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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8월(제50권 4호 통권 535호) : 회원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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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0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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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과채류 여름재배
- 잘 짖는 농사 유씨엠티농법 -
 
이 윤 구 통일회원
의정부․양주시 지회장
 
  채소와 과채류의 여름재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무름병과 채소(상추, 열무, 얼가리배추 파, 부추 등), 과채류(오이, 가지, 풋고추 등)의 착색이 나빠지는 것이다.
 
 첫째, 칼슘부족은 자람 점에 상처가 나고 이 상처에 수분이 닿으면 무름병이 된다. 그러므로 무름병은 질산칼슘을 이용하여 예방한다. 밑거름으로 시비하고 1달에 한번 씩 질산칼슘 1kg으로 200평에 관주한다. 그러나 정작 여름철 무름병이 시작할 때 가스가민(동방아그로 제품)에다 키토택-에이스를 혼합 살포하면 무름병이 잘 치료된다. ‘키토텍-에이스’는 키토산을 특수효소를 이용해 저분자물질로 바꾼 것으로 작물에 흡수가 된다. ‘가스가민’은 항생제로 무름병의 진행을 멈추게(예방)하고 ‘키토텍-에이스는 세균을 직접 잡는 치료효과가 있다. 두 제품의 상승작용은 많이 보아왔다.
 
 우리나라에 재비가 없었던 1994년 대단한 혹서로 더위를 피해 피난을 가던 해이다. 그 더위로 상추 값이 3만원정도로 치솟았다. 하우스 안이라 물을 관수해야 되는데 물만 주면 상추가 가라앉아 물러 떨어졌다. 여기에 ‘가스가민’과 ‘키토텍-에이스’를 혼용 살포 후에 관수를 하면 까딱없다. 그 후에도 고온기 마다 세 가지 약제를 사용하여 쑥갓을 비롯해 몇 가지 농산물이 가락시장을 석권한 사례가 종종 있었다.
 
 둘째, 그리고 착색문제이다. 온도가 높아지면 오이열매가 색택을 잃고 허였게 변해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가지는 검은 색을 잃고 뻘게진다. 풋고추는 노란빛을 띄우는 과실이 많이 생긴다. 얼갈이배추, 열무, 실파 등도 색이 옅어진다. 여기에 타이탄-포미나를 1~3회 살포하면 색이 돌아온다. 오이 호박은 푸른빛이 가미되어 상품이 뛰어나 보이며, 풋고추와 가지는 검게 착색되어 한 시세를 더 받고 실파는 단 1번 살포로도 검어지며 파 속에 바람이 들어간 것처럼 빳빳해지며 좋은 시세를 받는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빠른 착색을 바라서 희석배추 1,000배액을 안 지키면 약해 우려가 있다. 모든 엽채류에 유용한 방법이다.
 그러므로 ‘가스가민’에다 ‘키토텍-에이스’ 그리고 ‘타이탄 포미나’ 살충제를 사용함이 최선에 방법으로 보인다. 무름병과 착색문제는 우리지역에 ‘부추’에서 큰 성과를 확인했다.
 그리고 부추 잎 상단부가 타는 이유 중에 노균병을 제외하고는 칼슘부족 현상이 크기에 질산칼슘을 1달에 1번 시비를 권한다. 이는 통배추 꿀통현상(연부병, 똑딱병)에도 매우 유효하다. 특히 마그황탄 시비는 겨울철 서리피해로 머리 부분이 허였게 변하는 것을 상당히 막아 노전판매에 매우 유리하다. 무는 더 효과가 높다. 또한 마늘, 파, 양파, 부추를 보면 톡 쏘는 듯 매운 맛이 있다. 이것이 황 성분이다. 그러므로 마그황탄(수용성황 20%) 시비가 매우 중요하다. ‘타이탄’에 들어 있는 젊은 호르몬 씨토키닌과 옥신, 그리고 지베레린은 과실의 착색을 일찍 오게 하여 비대를 중지시키고 무르게 하는 스트레스호르몬 ‘에치렌깨스’의 발현을 늦추어 과 비대를 높이고 과실을 젊게 한다.
 
 셋째, 여름상추 발아 방법은 상추는 대개 섭씨 25도 이상이면 아브시스산 호르몬에 의해 발아가 되지 않는다. 설사 발아를 시켜도 땅에 파종하면 다시 잠에 들어간다. 그러므로 상추종자를 4시간 정도 물에 담가 불린 후에 냉장고 과실 칸에 넣는다. 이때 저온에서 지베레린 호르몬이 생성된다. 2~3일 후에 발아를 확인한 후에 차광망을 덮은 비닐하우스에 필히 저녁 무렵에 파종한 후에 찬 지하수로 관주하여 시설 내를 차게 시킨다. 그러면 완벽하게 상추발아를 성공시킬 수 있다. 여름시금치 등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우리주위에는 상치종자를 구입하면 즉시 냉동실에 보관(지베레린 호르몬 생성)하는 이들이 많다(위 내용 중 많은 것을 ‘권농종묘사’에서 자료를 얻었음).
 
 넷째, 참깨 재배법은 참깨재배에는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는 것이 마그네슘이다. 우리나라 어느 곳 어느 땅에 참깨를 심어도 1.5m정도 자라며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참깨 밭이 노랗게 변한다. 그래서 우리는 참깨라는 작물을 그런 작물로 알았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참깨는 유지작물이다. 유지의 주성분은 마그네슘이다. 그러니 참깨가 꽃이 피면서 마그네슘이 필요한데 토양에는 수용성 마그네슘이 없다. 그러니 부득이 하엽에 있는 엽록소에서 마그네슘을 끌어다 유지를 만든다. 엽록소에 있는 한 분자씩 있는 마그네슘을 잃으니 입이 노랗게 변한다. 입의 엽록소가 파괴되니 참깨 밭 잎 모두가 노랗게 변하니 참깨를 여물 수 없게 한다. 우리는 이렇게 참깨농사를 지어왔다.
 
 마그네슘(마그황탄)을 충분히 시비하면 참깨가 사람 한길 정도 자란다. 열매 꼬투리도 엄지손가락(단백 품종)만 해진다. 꽃이 피고 열매를 만들려 하는데 토양에서 마그네슘이 충분히 올라오기에 참깨 아래 잎이 파랗게 살아있다. 그러니 엄지 손가락만한 꼬투리가 잘 여문다. 도복에도 웬만큼 견딘다.(그러나 줄을 띨 필요 있음) 이 깨는 짜보면 기름도 많이 나온다. 약 25년 전에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리에 곽*근이란 젊은이가 1,200평 참깨 밭에서 참깨 10가마를 수확했다. 이 곽선생은 물론 엽면시비도 철저히 시행했다(유씨엠티농법). 그러므로 콩, 땅콩, 들깨 등 유지작물에도 효과가 상당히 높다(서리테 콩 30% 증수한 사례 있음).
 
 본인은 우리토양에 마그네슘을 시비해야 하느냐? 일부러 시비할 필요 없다라는 양 주장에 마그네슘시비의 필요성을 증거 작물로 참깨작물을 표시직물로 내 세운다. 우리토양에는 논과 밭 그리고 과수, 인삼까지도 마그네슘 시비가 절대로 필요하다. 유럽포도재배법에 포도는 '토양에 마그네슘 함량에 따라 당도가 결정된다'라고 되어 있다. 과실에 당도를 높이려면 흡수 안되는 설탕이나 스테비아를 쓸 것이 아니라 마그황탄을 시비하라.
 
 유씨엠티농법으로 감자 1박스로 50박스 수확했다. 모두 주먹만한 감자가 1포기에 18개가 달렸다. 꿈같은 이야기이지만 실현한 사례이다. 오늘 전라도 지역 회원으로부터 수확중인 녹광풋고추가 처음에 비해서 많이 짧아진다며 개선방법의 질문을 받았다. 이는 완효성복합비료와 마그네슘(마그황탄), 질산칼슘이 충분하면 초세가 극강하여 짧아지지 않으며 타이탄 엽면시비와 야간보온을 강조했다. 즉 유씨엠티농법과 야간보온이 정답이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저의 주장에 다소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넓으신 이해로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꿩 잡는 것이 매입니다.’
잘 짖는 농사를 지도하는 데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는 의정부․양주시 연합지회장 이윤구 011-721-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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